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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잠언_하나님을 향하여

잠 8:1-21

by 우루사야 2023. 5. 2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간 솔로몬은 지혜라는 여인과 음녀, 악한여인 또는 이방여인, 우매한 여인을 비교하면서 설명해왔습니다. 계속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혜는 "하나님 나라 질서"를 말합니다. 반면에 음녀는 "하나님 없이 사는 자의 무질서함"을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8장에 와서 솔로몬은 지혜를 더욱 사람처럼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설명하고자 합니다. 7장에서 음녀는 어두컴컴한 곳에서 다가오지만, 지혜로운 여인은 반대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8절입니다. 
1지혜가 부르지 아니하느냐 명철이 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느냐2그가 길 가의 높은 곳과 네거리에 서며3성문 곁과 문 어귀와 여러 출입하는 문에서 불러 이르되4사람들아 내가 너희를 부르며 내가 인자들에게 소리를 높이노라5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명철할지니라 미련한 자들아 너희는 마음이 밝을지니라6너희는 들을지어다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7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8내 입의 말은 다 의로운즉 그 가운데에 굽은 것과 패역한 것이 없나니9이는 다 총명 있는 자가 밝히 아는 바요 지식 얻은 자가 정직하게 여기는 바니라
지혜는 사람 많은 공적인 곳에서 부릅니다. 왜 입니까? 지혜로와져야 한다고 말이죠. 여러분,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특히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지혜로와져야 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어떠시겠습니까? 자존심 상하지요. 그런데 여러분, 이 지혜는 실제 사람이 아닙니다. 나의 태도입니다. 즉 내가 사람들이 있는 장소 곳곳에서 "나는 지혜가 필요한 사람입니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자는 겸손한 자요, 또 하나님께 지혜를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자 아니겠습니까? 네, 지혜로운 자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자만하고자 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지식을 내세우지 않습니다. 자신의 모자람을 깨닫고 드러내며 더 배우고자 들으려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를 받은 자는 언제나 그것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자신이 모자라다는 상태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드러내고자 합니다. 자신의 모자람때문에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는 간증이요 신앙고백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닌 "나의 것"을 드러내고자 하는 자는 자신의 무지함을 오히려 가리려고 합니다. 자신의 나약함을 덮는데 급급할 뿐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약한 것을 자신있게 드러내십니까? 나의 모자람을 하나님이 채워주심을 드러내실 수 있는 분이십니까? 아니면 나의 모자람을 어떻게든 덮으려고 하시는 분이십니까? 하나님께 얻은 은혜로 나의 약함조차도 간증으로 드러낼 수 있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10-13절입니다. 
10너희가 은을 받지 말고 나의 훈계를 받으며 정금보다 지식을 얻으라11대저 지혜는 진주보다 나으므로 원하는 모든 것을 이에 비교할 수 없음이니라12나 지혜는 명철로 주소를 삼으며 지식과 근신을 찾아 얻나니13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우리가 지혜롭지 못함을 가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이겠습니까? 사람들에게 있어보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것은 아마도 "물질"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솔로몬은 지혜대신에 은, 정금,으로 채우지 말라고. 지혜가 주는 훈계와 지식으로 채울 것을 말합니다. 더욱이 13절에서는 지혜를 다른 것으로 덮으려고 하는 것은 "교만, 거만, 악한행실, 패역한 언변"일 뿐이라고 경고합니다.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서 이러한 태도와 언행이 악한 것이라고 말하며, 그 반대로 "여호와를 경외하며 배울 줄 아는 태도"에 대해서 말하고 있음을 우리는 유념해야 하겠습니다. 14-21절입니다. 
14내게는 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15나로 말미암아 왕들이 치리하며 방백들이 공의를 세우며16나로 말미암아 재상과 존귀한 자 곧 모든 의로운 재판관들이 다스리느니라17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18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19내 열매는 금이나 정금보다 나으며 내 소득은 순은보다 나으니라20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21이는 나를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 하려 함이니라
지혜의 능력에 대해서 언급해줍니다. 지혜는 세상의 것들을 다스리게 해줍니다. 질서를 잡게 합니다. 그래서 이 지혜는 결코 어두운 밤길에서 또는 거만하고 교만한 태도에서 얻을 수 없습니다. 정의롭고 공의롭게 살려고하는 자의 길 가운데에 있다고 말합니다. 세상은 결코 밝은 데서 살아남지 못하기에 어두운 곳에서 활발합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정의와 공의로 살아가려고 고민하고 고뇌하는 자에게 "지혜"는 다가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이런 자를 발견하면 지혜의 참맛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 지혜로운 자에게 집중하게 되고 그 지혜로운 자를 대체할 사람이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그 지혜로운 자에게 소득이 집중이 됩니다. 재물이 부어지게 됩니다. 여러분, 지혜가 운영되는 영적원리를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겸손한 태도는 지혜를 가져다주며 그 후에 물질도 따라온다는 것이지요.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태도가 실력이라고. 그렇습니다. 우리의 겸손한 태도, 듣고 배우려는 태도는 우리를 지혜롭게 합니다. 하나님께 들으려 하십시오. 그러면 세상이 여러분의 소리를 들으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들으려 하지 않을 때에, 우리는 세상의 그 어떤 한 사람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사람이며, 오히려 끌려다니는 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들으며 지혜로 풍성한 하루되시길 소망합니다. 
 
 
 
22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나를 가지셨으며
23만세 전부터, 태초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받았나니
24아직 바다가 생기지 아니하였고 큰 샘들이 있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며
25산이 세워지기 전에, 언덕이 생기기 전에 내가 이미 났으니
26하나님이 아직 땅도, 들도, 세상 진토의 근원도 짓지 아니하셨을 때에라
27그가 하늘을 지으시며 궁창을 해면에 두르실 때에 내가 거기 있었고
28그가 위로 구름 하늘을 견고하게 하시며 바다의 샘들을 힘 있게 하시며
29바다의 한계를 정하여 물이 명령을 거스르지 못하게 하시며 또 땅의 기초를 정하실 때에
30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의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하였으며
31사람이 거처할 땅에서 즐거워하며 인자들을 기뻐하였느니라
32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33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34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35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36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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