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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양육/소그룹 성경공부

데이케어센터 02. 선하신 하나님

by 우루사야 2022. 11. 9.

찬양 
일어나 걸어라
사람을 보며 세상을 볼 때 만족함이 없었네
예수님이 좋은걸 어떡합니까
주님과 같이 

 

 

 

 

안녕하세요. 

지난 주에 뵈었던 이사야 목사라고 합니다. 

오늘 다시 뵙게 되어서 참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이야기 좀 드리고 싶어 왔습니다. 

오늘은 제가 손난로 좀 가지고 왔어요. 제가 이걸 드릴텐데 1분씩 돌아가시면서 꼭 손에 쥐어주시고 다시 전달해서 마지막에 저에게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뉴스를 가지고 와봤어요. 30년 전에 발명품들을 소개해주는 뉴스인데 한번 같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6) [온통추억] 이런 것도 발명이 되었다고?? - YouTube

 

이 뉴스들을 보시니 어떠세요? 

참 우리 인생 앞길 모르는 것 같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우리나라가 이렇게 부국해지고 강병해지네요. 

옛날 뉴스를 보고 또 지금 우리나라를 보니

우리의 미래도 밝고 좋을 줄 믿습니다! 


저는 인생지사 새옹지마라는 말이 떠오르더라구요. 

새옹지마

- 중국의 국경 지방에 나이가 많은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노인이 키우고 있었던 말이 마구간을 탈출하고 국경을 넘어서 오랑캐가 있는 땅으로 도망치게 되었다.

이에 마을 주민들은 노인을 찾아와서 위로의 말을 전했는데 당사자는 의외로 덤덤한 모습으로 이번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아냐고 말하면서 천연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몇 달이 지나고 이 사건이 잊힐만할 때쯤 도망쳤던 말이 친구를 데리고 돌아와서 노인은 두 마리의 말을 갖게 되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전에 노인이 말한 대로 복이 되어 찾아왔다고 말하며 축하한다고 이야기했지만 노인은 약간은 어두운 표정으로 이게 화가 될지 누가 아냐고 말했다.

며칠 뒤 노인의 아들이 새로 온 말을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게 되었는데 주변 사람들의 위로에 노인은 이번에도 복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오랑캐가 침략했기 때문에 나라에서 젊은 남자들을 전쟁터로 징집하기 시작했고 대부분 전사했지만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부러져서 거동이 어려웠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았고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사람들은 노인이 그동안 왜 덤덤한 태도를 보였는지 알게 되었다.

새옹지마와 비슷한 말이 있대요.

  • 전화위복 : 어렵고 불행한 일이 생겨도 이겨내려고 노력하면 행복으로 바뀐다.
  • 호사다마 : 좋은 일이 생기면 나쁜 일도 있는 것처럼 항상 좋거나 나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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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태원 사고 아시죠? 참 젊은 나이에 말이죠. 

그런데 근처에 또 다른 일들이 있었대요. 

221시간 동안 탄광에 갇혀있다가 살아올아온 2사람이 있었대요. 

한 사람은 일을 시작한지 1주일도 안되었지만, 한 사람은 20년 일을 했던 분이었대요. 

그래서 매몰되었을 때, 근처에 있는 비닐과 나무, 산소절단기 등을 다 동원해서 

텐트를 만들어서 저체온증을 이겨내서 겨우 살았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주머니에 인부들 챙겨주려고 넣었던 커피믹스를 가지고 버텼다고 하더라구요. 

인생살이 내 앞길 알 수 없지만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살 수 있나 봅니다!


 

제가 이번 주에 참 찝찝한 일이 있었어요. 

노트북이 고장나서 고치는데 20만원이 든다는 거에요. 

참 이걸 고쳐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러는데 수리점에서 벌써 고쳤다는 거에요. 

아니 왜 이걸 벌써... 그런 마음, 부담되는 금액 수 많은 생각들이 이리저리 떠돌더라구요. 

그렇게 교회로 돌아갔는데 교통딱지가 또 떡하니 있는거에요. 

조심히 열었는데 다행히 3만원짜리더라구요. 

그렇게 참 돈나가는 일만 생기는 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내년 달력이 교회에 와서 펼쳤는데 왜 이런 날은 반복해서 안좋은일만 생기는지

달력이 잘못 온거에요. 전화해보니 업체가 실수를 했대요. 

그런데 담임목사님이 그거 그냥 쓰고, 원래 우리꺼 주문하고 돈도 그대로 추가로 주라고 하시네요. 그렇게 전달했어요. 

그리고 오늘 다시 전화가 왔는데 무료로 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내가 지금 너무 돈돈돈...하고 있는거 아닌가. 내 노트북 고치는데 20만원 아까워하면서...

담임목사님은 타업체 실수 20만원 그대로 품어주시려고 하고. 

그런데 뒤에 보니 다 알아서 잘 되어 있고.

내가 지금 어떻게 사는게 맞는건가. 

그렇지. 인생살이 새옹지마. 

지금 앞만 보지 말고, 그 뒤를 보고. 

천천히, 서로 사랑하면서, 아껴주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데로, 둥글둥글하게 살자. 

이런 마음으로 오늘 말씀 준비해봤습니다. 


 

지난 주에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소개해드렸어요. 

오늘 소개해드릴 하나님의 모습은 "선하신 하나님"이에요. 

28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장)

성경에서 유명한 사람 한 사람이 있다면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어요. 

이 사람이 얼마나 기구한 사람이냐면. 

12형제인데, 거기서 11번째 였어요. 아버지 야곱과 2번째 정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에요. 

그런데 유난히 뛰어났던 요셉이 배다른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아서 결국 타국살이를 하게 되요. 참 억울하죠. 

그런데 요셉은 열심히 살았어요.  참 열심히 살았어요. 노예로 팔려왔으면서도 열심히 사니 

집주인의 마음에 들어 총무역할까지 하게 되었어요. 게다가 그 집주인이 고위관직자였거든요. 

그러니 참 열심히 살고 볼 일이에요. 그런데 그런 요셉을 고위관직자 아내가 유혹하다 안되니까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내게 되었어요. 그런데 이 요셉이요. 여기서도 열심히 살아요. 절망하지 않고 열심히 살아요. 

감옥에서도 열심히 살아서 간수장 눈에 들게 되었고, 나중에는 다른 고위관직자이지만 감옥에 온 사람들에게 도움을 줘서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고, 왕에게 큰 도움까지 주어서 나중에는 이집트 총리까지 됩니다. 

지금 이집트야 아프리카에서 못사는 나라이지만, 여러분이 아시는 나일강 문명을 만들던 때 이집트에서 요셉이 총리가 되었으니 인생지사 새옹지마지요.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자기를 팔아넘긴 형제들이 가뭄때문에 양식을 구하기 위해 자기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거 아니겠어요? 거기서 요셉은 형들이 변했나 안변했나 몇가지 간단한 시험을 하게 되고, 형들이 가족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요셉의 하나뿐인 친동생 베냐민을 그 형들이 아껴주는 것을 보았거든요. 

그래서 거기서 서로 부등켜 안고 가족이 상봉을 하게 됩니다. 거기서 요셉이 이렇게 말해요. 

7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창45장)

참 인생지사 새옹지마이지만, 성경에서 하나님은 우리네 인생 하나님이 호사다마 지나고 새옹지마 지나고 전화위복 시켜주셔서 마침내 "가장 선한 복된 인생"으로 이끌어주신대요. 그래요. 어르신 여러분, 살아오신 인생 제가 어찌 다 알겠습니까? 참 많은 일들이 있으셨지요. 그게 그냥 지나가는 거면 참 의미없죠. 그런데 하나님은 그거 다 기억하시고, 어르신들 잘 살아오셨다고 위로하신대요. 잘하셨대요. 실수할 때도, 잘못 선택할 때도 있었는데 그것 다 품어주신대요. 그래서 하나님을 끝까지 잘 따라오라고 하셔요. 그러면 그 실수로 잘못된 선택도 하나님이 다 책임지시고 다 선하게 바꿔주신대요. 그 하나님 믿으실 수 있는 저와 여러분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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