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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사사기_다시 주시는 은혜

삿 9:41-49

by 우루사야 2022. 10. 10.

41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주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세겜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더니

42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사람들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43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

44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

45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46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

47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알려지매

48아비멜렉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를 찍어 그것을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메고 그와 함께 있는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가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49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오늘도 다시 은혜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아비멜렉의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인간의 힘으로 사는 자들의 세상, 그들의 이야기. 혹여나 이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는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하나님의 힘으로 살지 못하는 이들의 배반으로 가득하고 거짓과 방탕으로 채워진 처절하고 애절한 인생이 우리의 인생이 되지 않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평안, 화평, 의로움, 충성의 삶이 우리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본문 41-42절입니다.  

41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주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의 형제들을 쫓아내어 세겜에 거주하지 못하게 하더니42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사람들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가알이 세겜사람들로 하여금 히위족속을 섬기게끔 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역행하게끔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그럴 의도가 없다 할찌라도, 악한 영에게 영향을 받고 있는만큼 그의 선동은 지금 하나님의 약속을 위협하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만큼 하나님은 아비멜렉을 통해서 이들을 심판하고자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아비멜렉 또한 그는 복수심에 불타 세겜 사람들을 심판하는 것이지만, 더 큰 이면과 맥락에서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나의 인생을 어떻게 인도해가던 결국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인정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시고 높여주십니다. 또한 하나님을 거절하고 자신을 중심으로 살아가려고 하는 자들의 인생까지도 결국 하나님의 손 안에 있기 마련입니다. 본문 43-45절입니다. 

43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무리로 나누어 밭에 매복시켰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 그들을 치되44아비멜렉과 그 떼는 돌격하여 성문 입구에 서고 두 무리는 밭에 있는 자들에게 돌격하여 그들을 죽이니45아비멜렉이 그 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마침내는 점령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아비멜렉은 세겜사람들을 쳐서 그들이 성으로 도망치지 못하게 막습니다. 그렇게 성을 점령하고 세겜 사람들을 진멸시킵니다. 게다가 성도 허물고, 소금까지 뿌립니다. 즉 이 성읍은 반드시 다시 복구되지 못할 것이라는 상징적 표현입니다. 이것이 여호수아가 싸웠던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사회, 경제, 법, 문화를 심기 위해서 이민족을 진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새롭게 세우는 것 말이죠. 아비멜렉은 그런데 이것을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개인적인 복수"를 위해서 하고 있기에, 하나님께 사용은 받지만 믿음으로 인정을 받지를 못하는 겁니다. 46-49절입니다. 

46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전의 보루로 들어갔더니47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들이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알려지매48아비멜렉 및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뭇가지를 찍어 그것을 들어올려 자기 어깨에 메고 그와 함께 있는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가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49모든 백성들도 각각 나뭇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따라 보루 위에 놓고 그것들이 얹혀 있는 보루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이 다 죽었으니 남녀가 약 천 명이었더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여호수아 시대때의 이스라엘은 여리고를 진멸시켰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안에 물품을 가지고 나왔던 아간과 그의 가족들까지도 모두 진멸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게 우상숭배의 찌꺼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믿음의 전쟁을 치뤘습니다. 지금 아비멜렉이 전쟁을 마무리짓는 과정은 마치 여리고때의 모습을 보는듯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위한 것과 나를 위한 것이 겉모습은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마음의 동기가 하나님을 위함이냐 아니면 나를 위함이냐. 이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아비멜렉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이렇게 움직였고, 그 결과 심판자였던 아비멜렉은 곧바로 심판을 당하는 대상자가 되어 그도 심판을 받게 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장차 왕이 될 자들이라고 소개해줍니다.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와 형제로서 우리는 왕실가족입니다. 우주에서 우리가 다스릴 성읍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힘으로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것은 나의 생각과 주장, 신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뜻으로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것과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은 너무나 비슷하여 하나님을 위한 것이었다고 나 스스로도 속일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항상 나의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신지, 나를 만드시고 구하시고 함께하고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하고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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