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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여호수아_가나안을 에덴으로

수 8:10-17

by 우루사야 2022. 1. 26.

10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11그와 함께 한 군사가 다 올라가서 그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쪽에 진 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더라

12그가 약 오천 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키니

13이와 같이 성읍 북쪽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쪽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

14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나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15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

16그 성읍에 있는 모든 백성이 그들을 추격하려고 모여 여호수아를 추격하며 유인함을 받아 아이 성읍을 멀리 떠나니

17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더라


이제 이스라엘이 다시 아이성을 향해 나아갑니다. 10절입니다.

 

10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백성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더불어 백성에 앞서 아이로 올라가매

아이성 첫 전투에서 패배를 잊기에는 아직 시간이 모자랍니다. 아직 이스라엘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함께 동시에 두려움과 떨림이 있었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다시금 나아갑니다. 하나님께서 앞서가시고 대신 싸워주실 것을 믿음과 동시에 아이성의 패배가 자신들의 잘못임을 인정함이겠죠. 그 회개와 믿음의 심령을 가지고 다시금 아이성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렇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다시 살아내는 것입니다.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살아내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다시금 하나님의 역사의 현장으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자신의 힘으로 나아가지 않으려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싸우는 법을 여리고성에서 배웠습니다. 이제는 아이성에서 그들이 그 믿음과 신앙으로 싸워야 할 것입니다. 우리도 매번 우리의 힘과 정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하다가 넘어지고 더 틀어지는 것들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힘을 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이지요. 그렇게 하나님께 집중하며 나아갔다면, 요단강과 할례를 기억하며 아간이 나아가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겠죠. 넘어지고 회개하기보다, 넘어지지 않고 하나님을 믿으며 나아가는 것이 더 좋겠지요. 허나 어느 인생이 이럴 수 있습니까? 다행히도 실수를 용서해주시고 다시금 품어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다시금 회복된 관계로 시작하고자 하십니다. 11-14절입니다. 

11그와 함께 한 군사가 다 올라가서 그 성읍 앞에 가까이 이르러 아이 북쪽에 진 치니 그와 아이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더라12그가 약 오천 명을 택하여 성읍 서쪽 벧엘과 아이 사이에 매복시키니13이와 같이 성읍 북쪽에는 온 군대가 있고 성읍 서쪽에는 복병이 있었더라 여호수아가 그 밤에 골짜기 가운데로 들어가니14아이 왕이 이를 보고 그 성읍 백성과 함께 일찍이 일어나 급히 나가 아라바 앞에 이르러 정한 때에 이스라엘과 싸우려 하나 성읍 뒤에 복병이 있는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심판자로써 세워주셨습니다. 이 관계로의 회복은 이스라엘이 심판자 역할을 하는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게끔 해주심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매복전략이라는 지혜를 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5천명이라는 매복병이 움직이는데도 불구하고 아이성의 왕은 이를 알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숨겨주시는 것이지요.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부르시고 세우시는 사람에 대해서 그에 합당한 지혜뿐만 아니라 환경을 허락해주시기도 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신자로 세워주셨습니다. 믿음이 있는 가족 구성원으로 불러주셨습니다. 신앙의 빛으로 직장을 밝히거나 사업체를 밝히게 세워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불러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그곳에서 내가 신자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환경과 지혜와 용기를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애초에 신앙인으로 살아갈 생각 자체가 없고 교회 안에서만 지낼 것이라면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세워주시고 불러주셨다는 믿음을 가진 자들에게 하나님은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세상인들의 눈을 가려주시고, 나의 길을 더 넓혀주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끔 나의 삶을 사용하십니다. 나의 성공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통해 악이 드러나고, 어둠이 드러나고, 썩은 것이 드러나는 빛과 소금입니다. 세상의 심판이 되는 복음을 가진 자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십시오. 하나님께서 힘을 주실 것입니다. 15-17절입니다. 

15여호수아와 온 이스라엘이 그들 앞에서 거짓으로 패한 척하여 광야 길로 도망하매16그 성읍에 있는 모든 백성이 그들을 추격하려고 모여 여호수아를 추격하며 유인함을 받아 아이 성읍을 멀리 떠나니17아이와 벧엘에 이스라엘을 따라가지 아니한 자가 하나도 없으며 성문을 열어 놓고 이스라엘을 추격하였더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전략이 그대로 맞아 떨어지는 순간입니다. 아이성 군사들이 모두 성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마도 벧엘은 군사가 적어 아이성과 연합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눈이 가리워졌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와 군사들이 패배한 척 도망가니 기세가 등등해져서 쫓아갑니다. 그 사이에 매복했던 5천명의 이스라엘 군사가 아이성을 차지하게 됩니다. 

야고보는 이렇게 썼습니다. 3장 17-18절입니다. "17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 18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에 관한 열매들이 이렇게 많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결국 "의로운 열매"를 거두기까지 합니다. 우리의 인생을 통해 여러분은 무엇을 얻고자 하십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통해, 빛과 소금의 삶을 통해 "의롭다"하시고자 하십니다. 의로운 왕으로 세우고자 하십니다. 오늘도 부디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와 용기를 통해 "이 세상을 천국으로, 의롭게 만들어" 가시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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