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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데살로니가전후서

살전 1:1-10

by 우루사야 2024. 8. 14.

오늘부터 데살로니가전서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에 살펴본 빌립보 기억하시죠. 터키땅에서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들어와 마케도니아반도로 들어오게 되어 첫성 빌립보에 이르죠. 그 아래에 위치한 것이 데살로니가입니다. 빌립보 다음으로 도착한 데살로니가에서 바울은 말씀을 전하니 여러일들이 있었습니다. "4그 중의 어떤 사람 곧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도 권함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따르나5그러나 유대인들은 시기하여 저자의 어떤 불량한 사람들을 데리고 떼를 지어 성을 소동"(행17) 그 중에 많은 이들이 신자가 되는 열매를 맺게 되죠. 그렇게 데살로니가 교회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바울은 유대인들의 갈수록 심해지는 핍박에 뵈레아로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음에는 대다수가 이방인들인지라 신앙이 연약했던 그들이 걱정되었던터라 디모데를 데살로니가교회로 보내고 자신은 아덴과 고린도까지 더 내려가게 됩니다. 그 후에 디모데가 복귀하여 데살로니가 교회의 상황을 전하면서 이에 대한 답장을 보낸 것이 데살로니가전서입니다. 

1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2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3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4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바울이 3주간밖에는 이들과 함께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렇게 신앙을 지키고 있는 데살로니가교회의 주인은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되심을 고백하게 되면서도 동시에 바울이 그들이 받는 핍박과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신앙의 견고함을 조금이라도 더 알려주려는 간절한 마음이 이 편지에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특히 허다한 헬라인무리들이 믿었다는 것, 즉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서 바울조차도 고무적으로 판단하고 있었나봅니다. 

5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6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7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8주의 말씀이 너희에게로부터 마게도냐와 아가야에만 들릴 뿐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는 너희 믿음의 소문이 각처에 퍼졌으므로 우리는 아무 말도 할 것이 없노라

이렇게 큰 부흥이 일어난 조직과 공동체가 일관성있게 유지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급히 디모데를 파견보냈던 것이죠. 그러면서도 데살로니가교회에게 닥친 한 가지 문제에 대해서 바울은 답하고자 합니다. 바로 임박한 종말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는 것이죠. 

9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10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그렇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게 현실에서의 삶을 다시 회상시키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임하시는 날을 기다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것은 데살로니가교회가 그간 살아온 과정입니다. 회개하고 예수를 주로 모시고 믿음으로 기다리며 많은 환난 가운데서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주를 본받는 삶을 살아온 그들의 시간, 그래서 온 각처에 믿음의 본이 된 것을 말이죠.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1:1-10

오늘부터 데살로니가전서를 살펴봅니다.
바울은 빌립보에서 내려와 데살로니가에 
다다르게 됩니다. 3주간만 말씀을 전했음에도
“허다한 무리"가 모일 정도로 큰 부흥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곧 유대인의 핍박으로 베뢰아로 
피신을 하게 되었고, 한편으로 그는 
데살로니가교회가 걱정된 나머지 
디모데를 데살로니가로 보냅니다. 

3주만에 모인 교회가 기적적이긴 하지만, 
3주밖에 안된 교회이기에 걱정이 된 것이죠.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에게 다른것보다 
이들이 회개하며 은혜받던 때를 기억하라 합니다. 
믿음이란 특별한 이벤트로 하는 것이 아닌
나의 일상 속에서 살아내는 것이기 때문이죠. 

5우리는 여러분에게 복음을 말로만 
전한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여러분을 위하여, 
어떻게 처신하였는지를,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5절, 새번역)

안그래도 3주만에 큰 부흥을 겪자  
데살로니가교회 위아래와 인근
지역까지 소문이 퍼져나가게 되었고, 
많은 교회들의 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극단적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믿음의 삶에 집중할 것을
말했던 것이죠.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그러므로 너희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 있는 모든 
믿는 자의 본이 되었느니라(6-7절)

교회는 예배당의 크기로 표현될 수 없습니다. 
재정의 규모로도 설명되어질 수 없습니다. 
교회는 "하는 일"로 말해야만 합니다. 
어떤 큰 프로젝트나, 대규모 행사가 아닙니다. 
어떻게 회개했고, 또 어떻게 은혜받았으며, 
그래서 어떤 행실로 살아가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 행복한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으로
"믿는 자들의 본"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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