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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미가_누가 여호와같을까

미 2:7-13

by 우루사야 2023. 10. 18.

오늘도 성실하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보면서도 그들은 자신들의 죄를 보기보다는 북이스라엘보다 자신들이 더 나음을 내세웠지요. 그래서인지 어제 본문에서 유다백성 특히 그들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재앙계획을 알려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듣지 않겠다 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7절을 보실까요? "7너희 야곱의 족속아 어찌 이르기를 여호와의 영이 성급하시다 하겠느냐" 그들은 하나님이 심판을 그렇게 성급하게 내리시겠는가? 자비롭게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지 않겠느?그의 행위가 과연 그리하겠는가라며 하나님을 왜곡하기까지 이르는 것이죠. 자신의 기준에 멋대로 하나님을 적용시킴으로써 자신의 죄악된 생활을 합리화하는 것이죠. 그런 이들에게 하나님은 오늘 본문에서 무어라 말씀하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7b-11절입니다. 

7b나의 말이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유익하지 아니하냐8근래에 내 백성이 원수 같이 일어나서 전쟁을 피하여 평안히 지나가는 자들의 의복에서 겉옷을 벗기며9내 백성의 부녀들을 그들의 즐거운 집에서 쫓아내고 그들의 어린 자녀에게서 나의 영광을 영원히 빼앗는도다10이것은 너희가 쉴 곳이 아니니 일어나 떠날지어다 이는 그것이 이미 더러워졌음이니라 그런즉 반드시 멸하리니 그 멸망이 크리라11사람이 만일 허망하게 행하며 거짓말로 이르기를 내가 포도주 독주에 대하여 네게 예언하리라 할 것 같으면 그 사람이 이 백성의 선지자가 되리로다

하나님께서는 "정직하게 행동하는 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즉 지금 유다지도자들은 정직하지도 또 정직하게 행동하지도 않는다는 것이지요. 오로지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의 행동은 어떻게 부정직했습니까? 8절에서 이 지도자들은 전리품을 쟁취하러 가는 대적들처럼 자신이 다스려야 하는 백성을 갈취했으며, 그 대상은 여인과 어린이를 가리지 않고 마구잡이로 해댔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이 가나안 땅"에서 떠나라고 하십니다. 이곳에 심판을 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술취한 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자 하는 무분별함을 가집니다. 

정직이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마음에 꾸밈이 없이 바르고 곧은 심성"을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나 백성들 앞에서나 자신의 탐욕이나 생각을 더하지 않고, 하나님의 통치를 전달할 줄 아는 자이겠습니다. 구원을 먼저 받은 우리는 영혼의 지도자로써 세상을 향해 정직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나를 통해서 걸러지지 않도록 말이죠. 빛과 소금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있는 그대로 전할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질타만 주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정직해질 수 있도록 다시금 은혜와 기회를 주고자 하십니다. 이런 유대지도자들, 메시지 조차 듣지 않는 이들, 그들은 심판받겠지만 그 속에서도 정직한 자에게는 다시금 말씀해주십니다. 12-13절입니다. 

12야곱아 내가 반드시 너희 무리를 다 모으며 내가 반드시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으고 그들을 한 처소에 두기를 보스라의 양 떼 같이 하며 초장의 양 떼 같이 하리니 사람들이 크게 떠들 것이며13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올라가고 그들은 길을 열어 성문에 이르러서는 그리로 나갈 것이며 그들의 왕이 앞서 가며 여호와께서는 선두로 가시리라

하나님께서는 남유다를 심판하심으로써 그들을 흩으시겠지만, 그것에서 끝나지 않고 정직한 자들을 다시금 불러모으실 것입니다. 특히 "12절 하반절에 한 처소"가 눈에 띄입니다. 보스라의 양떼 같이. 네 푸른 초장에 목자가 양들을 모아 보호하듯이 하나님은 심판받은 유대인들을 다시금 모아 보호하실 것입니다. 13절에서 특히 "길을 여는 자가 그들 앞"에 서서 길을 인도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시고 성문을 열게 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미래에 있을 바벨론 포로기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의 회복에 선두가 되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지금 심판받고 절망될찌라도 하나님의 회복이 동시에 있음을 기억하라는 것이지요. 

이 구절은 누구를 예표합니까? 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하나님의 선두서심은 구약때나 신약때나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항상 선두가 되어주시기 때문입니다. 지금 오늘 우리 앞에서도 우리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선두가 되어 우리를 인도하고 계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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