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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마태복음_명예로운 삶

마25:1-13

by 우루사야 2022. 8. 12.

1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의 고달픈 인생, 명예롭게 인도해주고 계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계속해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자막 날"에 대해서 말씀해주십니다. 계속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삶의 목적"입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삶을 사는 사람이 희귀한 시대가 되었다구요. 왜냐하면 그냥 존재하는 사람은 많은데,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보기 힘들기 때문이지요. 예수님께서는 그런 점에서 우리에게 그냥 존재하지 말고, 마지막 날을 향해 살아가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이어집니다. 1-4절입니다. 

1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2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3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4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예수님은 마지막 날을 결혼식에 신부를 데려가려고 신부집에 들른 신랑으로 설명하셨습니다. 고대이스라엘은 결혼을 밤에 치뤘다고 합니다. 신랑이 신랑 친구들과 함께 신부의 집으로 갑니다. 신부는 신부의 친구들과 신랑무리를 맞이하지요. 그렇게 신부친구들과 함께 많인 인원이 신랑신부를 둘러싸며 함께 결혼식장으로 갑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 시점은 결혼식을 하기 직전의 신부의 상황에 대해서 예수님은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부는 신랑친구들, 신부친구들과 함께 결혼식장으로 가기 위한 등불과 기름을 준비하고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것이 없으면 밤길을 걸어갈 수가 없는 것이지요. 

계속해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던 비유와 일치합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어서 우리를 하나님의 가족으로 데려가실 것입니다. 우리와 신비하게 연합하실 것입니다. 한 몸으로 지체로 맞이해주실 것입니다. 그렇게 교회는 예수님의 머리되심 아래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놀랍게 하나가 됩니다. 거기에 준비될 것이 필요했습니다. 등불은 신앙고백을 말하고, 그 등불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기름이 필요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하나가 될 신자가 깨어 준비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5-7절입니다. 

5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6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7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신랑이 생각보다 늦게 오는 것이지요. 내 예상과 다르게 옵니다. 그러다가 결국 졸게 되는데, 그 때 였습니다. 어디선가 "신랑이 왔다!"라는 소리가 들립니다. 거기서 두 갈래로 나뉘어지는 신부의 모습이 보여지게 됩니다. 8-9절입니다. 

8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9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예수님은 미련한 신부와 슬기로운 신부로 나누어서 설명하십니다. 등불에 기름을 넣어놨지만, 밤새 기다리느라 기름이 다 떨어진 미련한 신부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충분한 기름을 준비해놓고 있었던 지라 밤새 기다리며 기름을 계속 충전해놓은 신부는 친구들과 결혼식장까지 갈 수 있는 기름을 준비해놓았습니다. 같은 신자라고 하더라도 실천이 있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로 나뉘어집니다. 마지막 날에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셨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으로 천국이라는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마지막 심판대를 거쳐가야 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우리의 신앙고백과 그 증거로서의 실천을 보여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실천이 없는 신앙고백은 기름이 없는 등불, 그러니까 꺼져있는 아무 쓸모없는 등불과 같기 때문이죠. 장난감 등불보다 더 쓸모없는 것입니다. 본문 이어서 봅니다. 10-12절입니다. 

10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11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12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등불이 준비된 신부는 신랑무리를 맞이하여 기쁘게 환호를 받으며 결혼식장으로 출발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신부는 꺼진 등불에 기름을 넣으려고 자리를 뜬 사이 신랑이 왔지만, 신부가 없는 것을 보고 분노하게 됩니다. 그리고서 결혼식장을 닫아버립니다. 늦게나마 기름을 들고 온 신부는 들어가려 하지만 더 이상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이 비유에서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3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그렇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재림을 하셔서 마지막 날이 되던, 우리가 생애를 마쳐서 바로 마지막 날을 맞이하던, 우리는 언젠가는 마지막 날을 급작스럽게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때를 준비할 때는 우리가 눈을 뜨고 있는 때 뿐입니다. 깨어있어야 하겠습니다. 분명한 목적은 마지막 날 우리와 하나가 되려고 준비하고 계시는 하나님아버지와 맏형 예수 그리스도이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하나님의 창조와 종말을 믿고,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해결해주심을 믿고, 성령님이 우리와 하나가 되어계심을 믿고 그에 걸맞는 사랑과 인자, 소망과 기쁨의 하루를 사시는 저와 여러분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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