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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마태복음_명예로운 삶

마 20:17-28

by 우루사야 2022. 7. 21.

 

 

 

 

17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20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25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

26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오늘도 우리를 명예롭게 만들어가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제자들만 따로 데리고 어디론가 가십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님은 다시 한번 죽음에 대해서 예고하십니다. 마치 죽으러 작정한 사람처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17절입니다. 

17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에서 중부 유대지방으로 오셨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들어가고자 하십니다. 그 전에 예수님이 마치 중대한 사건을 앞둔 것처럼 제자들을 따로 모아 이야기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준비하라는 것이지요.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3년동안 동거동락하면서 예수님께 권능을 받기도 하고 천국의 증거들을 경험 또는 직접 베풀기도 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먹고 마시면서 예수님께 수 많은 가르침을 배웠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예루살렘에서 큰 일을 당할텐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십니다. 그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18-19절입니다. 

 

18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19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이스라엘 종교지도자들에게 예수님이 넘겨질 것입니다. 그리고나서는 로마재판장에게 넘겨질 것입니다. 이러한 목적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명예롭게 사형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조롱과 채찍질을 당하다 못해 가장 극악하고 죄질이 심한 자를 죽이기 위해 마련된 십자가라는 사형틀에 예수님이 죽으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명예로운 삶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시기 위해, 우리대신 우리의 죄를 짊어지시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당해야 할 조롱과 비판까지도 모두 당하시어 수치를 감당하심을 기억해야하겠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 대신에 죄를 감당만 하시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가 죄가 없어진 다음길이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길을 인도하시기 위해 죽었지만 죽음에 갇혀있지 않으시고 나오십니다. 놀라운 성령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십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미리 제자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대제사장에게 잡혀야 할 이유, 로마법정에 서셔야 할 이유, 조롱받으셔야 할 이유, 죽었다가 살아나셔야 할 이유 모두 하나하나 이유가 있고 의미가 있기에 예정되어 있었고 그것을 성부 하나님께서 알려주시서 순종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왜 입니까? 그것이 우리가 당해야 할 고난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로 받아야 할 불명예요 수치였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예수님이 감당하시는 것이지요. 그런 중대한 구속에 대한 의미를 가르치는 현장 가운데 인간의 수치의 극치가 나타납니다. 20-24절입니다. 

20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21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나의 이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22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23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24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야고보와 요한과 그들의 어머니, 나머지 10명의 제자들. 모두 예수님이 죽으셔야 하는 이유, 죽어서 자신들이 어떤 왕노릇을 하게 될런지에 대해서 아무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오로지 현세에서 오르게 될 높은 자리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쉽게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라는 예수님의 질문에 "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답했던 것이지요. 이것은 인류의 구속을 위해 예수님이 당해야 하는 수치와 불명예였습니다. 그것을 어떤 인간이 감당할 수 있습니까? 인간은 오로지 자기 밖에 모릅니다. 자신의 안위만 생각합니다. 그런 그들이 누구의 죄를 감당하고, 누구의 수치를 대신 짊어진단 말입니까? 이것이 인간의 극악함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25-28절과 같이 지금 태도와 자세에서 돌이켜 누군가를 섬기는 자가 되라고 하십니다. 

25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그들을 임의로 주관하고 그 고관들이 그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 너희가 알거니와26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27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28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이 세상의 집권자들은 누군가를 다스리는 높은 위치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렇지 않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죽으시는 이유가 "섬기기 위해, 누군가의 수치를 감당하기 위해서" 였기 때문이죠. 섬기는 자가 되고, 종이 된다면 하나님께서 높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그러했고, 예수님을 높이실 하나님의 계획도 예수님은 믿고 확신하고 계셨기 때문에 제자들에게 이 고귀한 영적원리를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삶의 철학, 신념, 방향, 가치는 무엇입니까? 열의 열은 아마 나 자신일 것입니다. 그 길에서 우리가 예수님과 같은 방향으로 돌이켜야 하겠습니다. 저 천국에서 우리가 하나님이 높여주시는 그 자리에서 만나려면 지금 낮아져야 하겠습니다. 누군가를 섬기고 위하고 사랑하며 우리가 낮은 자가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높여주실 명예를 바라보며 오늘도 예수님따라 섬기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eA04gVRbY8&list=PLnd_K0b0FFau55w22SN_G_8vH3VY8J6ve&inde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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