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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마태복음_명예로운 삶

마 2:1-12

by 우루사야 2022. 5. 3.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7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8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9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10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우리나라 대통령이 해외에서 모욕을 당하면 우리국민이 모욕을 당한 것이고, 칭송을 받으면 우리나라 국격과 국민 모두를 인정받아 기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대표이십니다. 그 분의 승리는 인류의 승리가 됩니다. 그래서 그 분을 따르는 모든 사람은 진짜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명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돈으로 만들 수도 없고, 인간의 권위로 만들 수도 없는 "신비한 명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왕되신 예수가 어떤 인생을 살았고 어떻게 승리했는지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진짜 왕 예수 그리스도를 막아서려는 가짜 인간왕이 등장합니다. 1-2절입니다.

1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2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누가는 로마황제를 등장시켰다면, 마태는 유대왕 헤롯을 등장시킵니다. 그리고 동방박사들도 함께 등장시켜 그들로 하여금 세상왕에게 예수라는 진짜 왕의 등장을 전하게 합니다. 예수의 등장으로 진짜 왕과 임시 왕간의 갈등이 생겼음을 마태는 말하고 싶은 겁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여러분 인생의 주인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예수를 믿으려 할 때마다 갈등이 생길겁니다. 진짜 주인, 진짜 왕은 예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여러분의 인생을 예수님께 드리든, 아니면 여러분이 왕이 되어 살아가든 둘 중 하나입니다. 후자에 속한 것이 바로 헤롯이었습니다. 헤롯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3-6절에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3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4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5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6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동방박사들이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라고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왕의 등장으로 헤롯 왕과 그에 관련된 권력가들이 소동이 일어납니다. 새로운 왕으로의 교체라고 여겼겠지요. 자기 자신의 인생만 바라보고 추구하니, 구약성경이 약속한 예수를 유대의 왕으로만 생각한 미련함을 보입니다. 그래서 헤롯은 성경을 잘 아는 전문가들을 모아 그 왕이 어디에서 태어나겠냐고 물으니, 베들레헴이라는 답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가장 큰 도시 예루살렘 아래 너무나도 작은 베들레헴 도시를 향해 선지자는 "작지 않다! 너에게서 다스리는 자가 태어날 것이고, 이스라엘 전체를 이끌어 갈 것이니 너는 결코 작지 않다!"라고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작지 않다는 것이 왜입니까? 유다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전체를 대표할 "진짜 왕"이 태어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권세와 세력만 볼 줄 알았던, 자신의 인생에 자기가 왕이었던 헤롯은 이 왕을 쿠데타 세력으로 판단하여 막아서고자 합니다. 그래서 7-8절과 같이 꾀를 냅니다. 

7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8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구약성경이 예언한 왕은 이스라엘을 로마제국으로부터 독립시키는 왕이 아니었습니다. 쿠데타 세력이 아니었습니다. 그 왕이 나타나더라도 자신의 왕권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그 왕의 목적은 그 왕좌가 아니라, 정치세력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힘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 영적인 세계, 구원과 복음"을 위한 이 지구에 있었던 모든 과거로부터 미래의 인류 모두를 포함하는 구속사를 이루기 위함이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왕이라는 자리는 너무나도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신경도 쓰지 않았을텐데, 어리석고 미련한 헤롯왕은 결국 스스로 오해하여 스스로의 무덤을 파는 꾀를 내고 말았던 겁니다. 후에 나오겠지만, 그의 이러한 아둔함은 결국 베들레헴에 있는 아기를 모두 몰살시키는 참혹한 죄악을 저지르고 맙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막아서는 크나큰 죄악을 저지른 것입니다. 왜 입니까? 평소 자신이 가져왔던 "죄악, 회개치 않았던 심령, 교만함"이 결국에는 이 사건을 통해 터져 나온 것입니다. 1절에서부터 하늘에는 "유난히 크고 밝은 별"이 예수의 나심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구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을 계속해서 말해주었습니다. 아무리 말해주어도 자신을 왕으로 두고 있는 자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 나의 영성이 드러날 지에 대해서 스스로를 살펴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평소에 나 자신을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도록 다스리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서 겸손한 인생을 살도록 나 자신을 쳐서 복종케 해야 하겠습니다. 내안에 계신 성령 하나님과 소통하며 교제하며 말과 행동을 다스려야 하겠습니다. 그러할 때 나도모르게 하나님의 나라를 돕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끌어가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본문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드디어 동방박사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됩니다. 9-11절입니다. 

9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10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11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12그들은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헤롯왕은 박사들에게 구약성경에서 베들레헴으로 나와있다 말하며 그들을 베들레헴으로 보냅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천체들의 주인이 되는 지구를 뛰어넘어 온 우주의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주목하게끔 큰 별 하나로 동방박사들을 인도하게끔 하십니다. 그 별이 있는 곳에 가니 베들레헴 작은 도시로 인도하였습니다. 박사들은 그곳에서 요셉과 마리아, 그리고 아기 예수를 만나게 되어 귀한 보물들을 바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꿈에 지시를 주셔서 헤롯에게 가지 못하게끔 하십니다. 헤롯은 얼마든지 하나님의 뜻과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끝까지 그리스도를 받을 준비, 자신의 인생의 진짜 왕을 받을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헤롯은 하나님으로부터 예수의 나심이 전해지지 않도록 배제하라는 처사를 받게 됩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는 진짜 왕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인이 되시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결코 나는 내 인생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 내 손에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드려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결정과 선택에 있어서 하나님의 창조와 심판을 기억하십시오. 예수의 용서와 사랑, 희생을 기억하십시오. 성령 하나님께서 여러분 안에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선택하고 말하고 결정하십시오. 그렇게 진짜 주인, 진짜 왕과 함께 명예롭게 살아가십시오. 그리할 때 여러분은 이 땅의 왕을 기뻐하는 자가 될 것이고, 그 분의 통치 아래서 평안하고 기쁜, 명예로운 삶을 사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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