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28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1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쪽에서 일어나 물결치는 시내를 이루어 그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그 성읍과 거기에 사는 자들을 휩쓸리니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 모든 주민이 울부짖으리라
3군마의 발굽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가 진동하는 소리 때문에 아버지의 손맥이 풀려서 자기의 자녀를 돌보지 못하리니
4이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올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리라
5가사는 대머리가 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잠잠하게 되었나니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6오호라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칼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
7여호와께서 이를 명령하셨은즉 어떻게 잠잠하며 쉬겠느냐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 하여 그가 정하셨느니라 하니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심판을 명하셨지만, 그럼에도 다시금 긍휼로 그들을 회복시키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유다를 향한 심판과 회복을 말씀하셨던 하나님이셨기에, 애굽을 향해서도 하나님은 긍휼로 그들을 보살피고자 하십니다. 이제 애굽을 향한 심판이 내려질 것입니다. 회복은 있겠으나 먼저 심판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 심판은 그들에게 "하나님은 길과 진리요 생명"이심을 깨닫게 해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유다백성에게 심판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27-28절입니다.
27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28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신명기에서 모세는 시험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3너는 그 선지자나 꿈 꾸는 자의 말을 청종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여부를 알려 하사 너희를 시험하심이니라4너희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며 그를 경외하며 그의 명령을 지키며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며 그를 섬기며 그를 의지하며"(신13)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단련시키시고 훈련시키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인 것을 깨달아야 다른 길로 빠지지 않고, 아프지 않고, 혼란스러운 인생을 살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프더라도 하나님의 시험을 당하고 견뎌내는 이 훈련이 세상에 가서 속으며 고통당하는 것보다 훨씬 낫기 때문이죠.
우리 인생 속에서도 아프고 힘든 일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지 않으시고 우리를 번뇌케 하실 때가 있습니다. 이 시련을 믿음으로 이겨내는 시간과 과정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고난의 시간을 피해서는 안됩니다. 무언가를 의지해서 해결하려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번뇌하고 고민하는 그 시간을 가질 때 하나님께서는 "답을 구하는 법"을 알려주시기 마련입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얻어내 본 사람은 그 다음에도 시련이 올 때 이겨내는 법을 알기 마련이니까요. 우리 하나님이 자식된 우리를 키워내시는 놀라운 섭리와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의 가장 오래된 적이었던 블레셋을 그 다음 심판의 대상으로 말씀하십니다. 1-2절입니다.
1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2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쪽에서 일어나 물결치는 시내를 이루어 그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것과 그 성읍과 거기에 사는 자들을 휩쓸리니 사람들이 부르짖으며 그 땅 모든 주민이 울부짖으리라
블레셋은 애굽에게 침략 당하기 전에 예레미야의 겅고메시지를 듣게 됩니다. 북쪽으로부터 물결치는 물들이 휩쓸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이것으로 심판을 당할 것인데, 북쪽은 바벨론을 의미하죠. 바벨론이 가나안 땅으로 들어오려면 북쪽으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북쪽에서 몰아치는 시내와 같이 그 군사들이 내려오니 블레셋 성읍들이 모두 침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 자세한 묘사들을 하나님께서는 친히 표현하십니다.
3군마의 발굽 소리와 달리는 병거 바퀴가 진동하는 소리 때문에 아버지의 손맥이 풀려서 자기의 자녀를 돌보지 못하리니4이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며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 자를 다 끊어 버리시는 날이 올 것임이라 여호와께서 갑돌 섬에 남아 있는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리라5가사는 대머리가 되었고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잠잠하게 되었나니 네가 네 몸 베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3절처럼 부모가 힘이 없어 자녀를 돌볼 수 없는 처참한 전쟁을 말씀하십니다. 블레셋의 최대우방국인 두로와 시돈이 도와줄 수 없을만큼 바벨론의 공격은 엄청난 파죽지세일 겁니다. 본래 블레셋 사람들은 가나안 땅에 살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지중해 섬들에 살던 사람들인데 육지로 올라와 살고자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죠. 그런데 하나님은 4절 갑돌 섬이라는 고향에 남아있는 블레셋 사람들까지 모두 심판의 대상자라고 말씀하십니다. 블레셋의 유명한 5성읍 중 두 성읍이 등장합니다. 가사와 아스글론입니다. 여기서 대머리, 몸 베기가 정확히 무엇을 표현하는지 알 수 없지만, 문맥상 수치를 당할 것이고 그들이 하려는 노력이 이제 무상하게 되었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6오호라 여호와의 칼이여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네 칼집에 들어가서 가만히 쉴지어다7여호와께서 이를 명령하셨은즉 어떻게 잠잠하며 쉬겠느냐 아스글론과 해변을 치려 하여 그가 정하셨느니라 하니라
그럼에도 그들은 언젠가는 이 침략이 그칠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사람의 제한된 생각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그러실 생각이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정하셨습니다. 작정하셨습니다. 그들의 우상숭배, 패악, 비인격적인 삶의 행태들에 대해서 분명한 하나님의 뜻을 밝히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인생이란 참으로 허망할 뿐입니다. 이리 바람이 불면 이리로 휩쓸리고, 저리로 바람이 불면 저리로 날아가버립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을 수 없고 여기저기서 문제가 터지기가 일상입니다. 그래서 맨정신으로는 인생을 살 수 없나봅니다. 그래서 또 인간은 포기해야 살 수 있나 봅니다 . 내 인생을 내 손으로 쥐고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정해져있습니다. 죄와 악에 대해서는 반드시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블레셋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40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41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42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마24)
심판날에 누군가는 애굽처럼 긍휼함을 받겠지만, 누군가는 블레셋과 같이 심판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처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내 인생이 갈대와 같음을, 스스로 잔잔할 수 없는 연약한 자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하겠습니다. 내 손에 인생을 쥐고 살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인생, 하나님이 이끌어가시는 인생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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