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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이사야서(40-66장)_내 백성을 위로하라25

사 50:1-11 여러분. 우리 마음은 믿음의 전쟁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무얼 믿어서 안심하느냐, 아니면 무얼 믿지 못해서 불안하느냐로 귀결이 됩니다. 그 믿음이라는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우리는 수많은 감정과 생각을 느끼고 전달하며 되뇌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과연 하나님을 믿는가? 이스라엘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의심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심판당하고 있는데 하나님과의 관계가 믿음과 신뢰의 관계라고 생각하기는 쉽지가 않겠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조차도, 즉 하나님과의 관계 안이라면 고통과 고난, 수난, 심판까지도 믿음의 관계를 위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죠. 함께 본문을 살펴봅니다. 1-3절입니다. 1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너희의 어미를 내.. 2024. 6. 28.
사 49:14-26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종을 결코 소모품으로 여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대행하는 자로써 귀히 여기시고 아끼시고 지켜내십니다. 네, 하나님은 "내 사람은 내가 지킨다"라는 철칙이 있으신 분이세요.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이 아끼시는 종을 예루살렘성으로 빗대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14절을 보시죠. 14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이스라엘이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없어지고 잊어버렸다고 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붙들고 계시는 분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예루살렘 성벽과 도시가 파괴되었고 성전까지 남아난게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것을 보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음은 "하나님께 버림받았다, 이스라엘은 이제 끝이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겠죠. 하나님의 민족으.. 2024. 6. 27.
사 49:8-13*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종,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자들은 유난히 더 고통을 당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예수님이 그러하셨고, 노아, 야곱, 다윗, 베드로와 사도들이 그러했죠. 차라리 하나님께서 신비하고 신기한 모습으로 드러내시어서 하나님의 사람들의 지지가 되어주시면 좀 더 사역하기 쉬웠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달랐습니다. 숨기고 감추십니다. 단번에 이해할 수 없으며 직관적으로 깨닫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오로지 마음의 겸손과 회개,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 있는 자들이 은혜받고 도움을 받을 수 있게끔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상으로부터 이해못할 사람취급을 받아왔고, 하나님은 그렇게 이뤄지도록 하셨습니다. 7절입니다. 7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 2024. 6. 26.
사 49:1-7 우리가 그간 고레스에 대해서 살펴보며 이스라엘을 어떻게 구하실런지에 대한 예언과 약속, 계획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니 더 크고 깊은 계획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로 잡히는 것 안에, 바벨론이 망하는 것 안에, 새로운 나라 페르시아와 고레스 왕이 나타난 것 더 안에 보니 "하나님의 사람 그리스도"가 있었다는 겁니다. 네, 아담때로부터 종말까지 인류를 향한 모든 도움의 손길은 그리스도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때문에 지금 신약시대에 복음을 전하는 유일한 통로가 되는 교회도 그리스도의 지체라고 말하고 우리는 스스로 우리의 정체성을 부여하죠. 1-3절을 보시죠. 1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 2024. 6. 25.
사 48:12-22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질책하시며 이스라엘이 무쇠같이 고집스럽다는 것을 지적하시면서도 그 고집을 자비로 풀어내시겠다는 의지를 밝히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한발자국 더 나아가 앞으로 하실 일을 가르쳐주십니다. 또 완고할 이스라엘일찌라도 하나님은 계속 새로운 일을 행하실 우리의 아버지이신 것이죠. 바로 이스라엘을 포로로 삼을 바벨론이 새로운 정복자로 망할 것을 미리 알려주고자 하십니다. 나중에 이 일이 이뤄진 것을 경험할 때 하나님의 계획인 것을 깨달으라고 하시는 것이죠. 12-16절입니다. 12야곱아 내가 부른 이스라엘아 내게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13과연 내 손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을 폈나니 내가 그들을 부르면 그것들이 .. 2024. 6. 24.
사 48:1-11 하나님이 그간 스스로의 계획을 말씀해오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왜 고난을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그리고 그 고난이 어떻게 끝나고 다시 돌아올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 때 이스라엘의 반응은 썩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고 미리 말씀해주십니다. 그것이 죄인의 반응, 세속적으로 물든 자들의 반응, 합리적이라고 말하면서 이성적으로 반응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의 반응일 것이기에 우리는 충분히 어떤 상황에서 이런 반응이 나올지 예상하게 됩니다. 우리가 간혹 믿음의 발걸음을 할 때 주변 신자나 교우들에게 받는 의심의 눈초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애굽 성도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계속 의문을 던지면서 의심하고 결국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려고 했던 죄인의 본성을 우리는 익.. 2024. 6. 23.
사 47:1-15 아이가 어떤 판단을 내릴 때 부모는 그 결정의 몇 수 앞을 내다보고 거기에 필요한 준비물이나 주의사항들을 알려주죠. 그래서 아이가 그 때때마다 스스로의 결정을 그대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바벨론 포로로 끌려갈 것이지만, 포로기가 끝날 때가지 신앙을 잃지 않도록 하나님이 결코 이스라엘을 포기하지 않으신 것임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말씀해주십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이 바벨론이라는 정복세력을 어떻게 심판하실 것인지에 대해서 미리 말씀해주십니다. 본문을 보시죠. 1-5절입니다. 1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2맷돌을 가지고 가루를 갈고 너울을 벗으며 치마.. 2024. 6. 21.
사 46:1-13 혹 떼러 갔다 혹 붙여 온다는 속담을 아실 겁니다. 이익을 보려고 했다가 도리어 해를 당하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를 뜻하죠. 우상숭배가 딱 그러합니다.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내 마음의 중심에 두었던 것이 어느샌가 나의 주인행세 노릇을 하며 나를 옥죄게 하는 것이 우상숭배입니다. 그렇습니다. 참신은 우리에게 유익을 주지만 거짓신은 우리에게 혹이 되고 짐이 됩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우상들을 짐이라고 표현하십니다. 1-2절입니다. 1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들이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2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들도 잡혀 갔느니라이사야 선지자는 지금 예언을 하고 .. 2024. 6. 20.
사 45:20-25 45장 마지막본문입니다. 20절을 먼저 보실까요? "20열방 중에서 피난한 자들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향해서 피난한 자들이라고 부르십니다. 피난을 떠났던 자들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전쟁, 기근, 환란이 있었던 사람들이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어려움을 피해 피난을 떠났던 자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열방 중에서. 그러니까 다른 나라에서 피난을 또 떠난 자들입니다. 본국에서 살다가 이국으로 포로로 잡혀 온 자들이었는데, 그곳에서 또 옮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옮기는 이유가 이제는 소망입니다. 그 다음 구절입니다. "너희는 모여 오라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흩으셨다가 다시 모으십니다. 누구로부터 떨어뜨리시는 겁니까? 20b 나무우상을 가지고 다니며 구원하지 못하는 .. 2024.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