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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출애굽기56

출 21:1-11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때에 임시정부를 상해에 세워 나라의 존립을 세워갔습니다. 주권을 이어아기 위한 몸부림이었죠.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출애굽기에서도 이스라엘은 노예에서 나와 나라를 세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세우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나라와는 달랐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로써 하나님의 뜻"으로 나라를 세우고자 합니다. 1-2절입니다. "1네가 백성 앞에 세울 법규는 이러하니라2네가 히브리 종을 사면 그는 여섯 해 동안 섬길 것이요 일곱째 해에는 몸값을 물지 않고 나가 자유인이 될 것이며" 이스라엘은 아직 영토도 없고, 호구조사를 하지도 못했습니다. 국가에 시민이 몇명이 있는지도 모른채 무정부상태와 비슷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하나님"께서 치안, 법률, 정부의 역할, 군사적인 필요성, 경.. 2024. 10. 28.
출 20:18-26 하나님께서 장자나라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뜻을 맡기십니다. 이것은 일종의 계약처럼 보입니다. 약속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하나님과 공식적인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것은 곧 힘이 생겼다는 의미와 동시에 책무에 대한 의무를 가져야 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막지는 않으셨지만, 굳이 12제자를 세워 그들에게 책무를 맡기시어 사역의 중심역할을 하도록 하셨죠. 이렇게 하나님의 뜻은, 은혜는, 구원은 세상에 흘러나가게 됩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하나님께로부터 말씀을 받았습니다. 18절부터 보시죠. 18뭇 백성이 우레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이 볼 때에 떨며 멀리 서서19모세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에게 말씀하소서 우리가 들으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 2024. 10. 25.
출 20:1-17 이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만났습니다. 허나 감격스러운 포옹과 허그가 이어진 만남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더 가까운 사이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과의 연합은 물리적인 연합이 아니라 "마음과 의지"에서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같은 발걸음을 걷는 사이"가 되자고 하십니다. 네, 여러분. 한 마음이 진짜 하나지, 한 공간에 있다고 가족이 아니고 같은 방향을 향해 서있다고 공동체가 아닙니다. 함께 발걸음을 맞추며 나아갈 때 그것이 하나죠. 1-2절을 보시죠. 1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2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이제 이스라엘은 노예도 아니고 단순한 자유인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을 승계하고 지키고 또 다스려 세.. 2024. 10. 25.
출 19:16-25 이제 그토록 간절히 바랬던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만남의 시간입니다. 마치 이산가족상봉을 하듯 감격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만, 실상 오늘 본문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어색하고 거리감이 있는 모습입니다. 16절을 보시죠. "16셋째 날 아침에 우레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리니 진중에 있는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은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모세가 하나님을 맞이하려고 백성들을 데리고 나아오게 됩니다.(17) 하나님도 백성들에게 가까이 오기 위해 수 많은 노력과 인내를 해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만나 말씀하시는 것은 "경고"였습니다. 21절입니다. 17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 기슭에 서 있는데18시.. 2024. 10. 24.
출 19:1-15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스토리가 빠르게 전개될 때 흥미진진합니다. 반면 등장인물들이 서로의 말을 주고받으며 시간이 흐를 때 관객은 따분함을 감추지 못하죠. 그런데 우리 실생활에서는 어떻습니까? 빠른 전개의 인생은 우리를 너무나도 피곤하게 합니다. 오히려 차분히 앉아서 나와 관계맺은 이들과 하나하나 대화하며 관계를 쌓아나아갈 때 나는 관계와 공동체 안에 있다는 소속감으로 평안과 화평을 찾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출애굽기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끝나고, 하나님과 깊은 대화의 시간이 이제 시작이 됩니다. 그 전보다는 재미는 떨어지지만, 사실상 하나님과 가장 깊은 관계를 맺는 클라이막스라는 것을 기억하며 본문을 살펴보면 좋겠습니다. 1절에 보니 애굽에서 나온지 3개월이 지나 시내산이 있는 시내광야에 다다르.. 2024. 10. 23.
출 18:13-27 하나님의 뜻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어떤 생각을 낳게 합니까? 여러분에게는 어떤 생각이 떠오르게 합니까? 우리가 이렇게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이유는 공덕을 쌓기 위함이 아닙니다. 무언가 큰 깨달음이나 환상적인 영적체험을 위함도 아닙니다. 나의 사고방식이 하나님의 뜻으로 채워져 내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뜻에 가장 가까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죠. 그런 점에서 이스라엘은 노예에서 또 자유인에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장자가 되기 위해 하나하나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제 점점 출애굽기의 클라이막스가 다가옵니다. 하나님의 산에서 십계명을 받을 순간입니다. 그런데 그 직전인 오늘 본문 사건은 우리를 의아하게 합니다. 왜 이런 스토리가 필요할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2024. 10. 22.
출 18:1-12 오늘본문 18장에서는 이드로를 이름만 부르는 것이 아니라 "모세의 장인"이라는 사실을 12번이나 반복하며 언급을 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는 욕망으로 형제민족과 전쟁하는 아말렉을 보았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본문에서 등장하는 이민족이면서도 모세와 가족을 이룬 이드로가 등장과 너무나도 대비되지요. 네, 출애굽기는 하나님과 하나의 관계, 한 장막 안에서 한 공동체가 되는 관계,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되기 전입니다. 그런 점에서 어떤 관계가 하나님과 가족이 될 관계인지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이죠. 욕망을 추구하는 한 혈통관계가 아니라 뜻에 순종하기 위해 마음을 모는 관계가 가족인 것이죠. 본문을 살펴보죠. 1절입니다. 1모세의 장인이며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가 하나님이 모세에게와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하신 .. 2024. 10. 21.
출 17:8-16** 하나님의 장자나라가 되기 위해서 하나하나 훈련을 받고 있는 이스라엘입니다. 바로, 목마름, 굶주림, 하나님에 대한 의심 등 속에서 하나님은 항상 변함없이 성실하게 역사하시는 분이심을 드러내주셨습니다. 복음입니다! 이제 이스라엘이 장자나라로써의 훈련 중 마지막 코스를 수행하게 됩니다. 바로 타국과의 전쟁입니다. 8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아말렉은 성경에서 종종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는 대적국가로 등장합니다. 아말렉은 에서의 손자로부터 출발한 민족으로 "하나님의 약속 장자권을 배고픔과 맞바꾸었다"는 것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8절에 보면 그 때에, 즉 르비딤 반석에서 엄청난 물이 터져나와서 사막에 오아시스가 생겼을 때라고 성경은 말해줍니다. 그 오아시스를 차지하고자 .. 2024. 10. 18.
출 17:1-7 애굽 바로의 쫓김으로부터, 목마름으로부터, 굶주림으로부터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이스라엘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돌보실 때 얼마든지 광야에서도 안락한 안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새로운 출발을 또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절입니다. 1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2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3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2024.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