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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출애굽기25

출 10:21-29 오늘 9번째 흑암재앙이 나타납니다. 계속 말씀드렸다시피 하늘에서 일어나는 재앙으로 종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특히 하나님은 빛과 어둠을 나누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창조 때 첫번째 날에 이뤄진 것이 무엇입니까? "4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근본이 될 첫째날에 빛이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나누게 하셨습니다. 네, 세상의 근원에 대해서 다루고자 하십니다. 여러분, 10가지 재앙이 점점 인간의 고통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왜 고통스럽습니까?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반면에 이렇게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릇된 것을 고쳐나가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첫번째 나일강 재앙은 고대 인류가 만들어놓은 최고의 업적 중 하나입니다. 항상 범람의.. 2024. 9. 27.
출 10:1-20 오늘 8번째 메뚜기 재앙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하늘에서 일어나는 재앙입니다. 이 재앙은 단순히 메뚜기가 많아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계속 우리가 살펴봤듯이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을 통해서 어떤 피해를 입었고 그것이 어떻게 회복이 되는지에 대한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하나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전하고자 하시는 복음이 무엇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어찌보면 이 땅의 수 많은 종교들은 "힘이 강하신 신"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더 강하고, 더 고차원적이고, 더 뛰어난 존재에 대해서 말이죠. 그러나 그 신이 그런 뛰어난 힘을 통해서 어떤 일을 하셨는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재앙을 통해 복음을 선포하고 계신 것이죠. 인간을 만드셨고 또 끝.. 2024. 9. 27.
출 9:27-35 오늘은 어제 살펴본 7번째 재앙, 우박재앙의 결말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특히 이 본문의 길이가 길어졌습니다. 무언가 기점이 되는 것 같습니다. 6번째 재앙이 땅, 즉 아래에서 일어난 재앙이라면 7번째부터는 하늘에서 일어나는 재앙이라는 점, 즉 우주적인 재앙이라는 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우리가 나의 경제를 신비롭게 이끌어가시는 하나님도 경험하고, 우리나라라는 거대한 공동체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7번째 재앙부터는 좀 더 크고 미래적인 하나님에 대해서 고민해볼 수 있다는 것이죠. 어쨌든 낙뢰와 불을 동반한 어마어마한 우박세례가 내려졌습니다. 어제 본문에서 특히 이 표현이 독특했습니다. 20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 2024. 9. 26.
출 9:13-26 오늘 7번째 재앙, 우박재앙이 시작이 됩니다. 1-6번째까지와 다른 점들이 나타납니다. 이제까지는 땅에서 현상이 나타나거나 재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7번째 재앙부터는 하늘을 배경으로, 즉 우주적인 스케일로 재앙이 일어납니다. 오늘 일어나는 우박은 하늘에서 낙뢰를 동반하는 재앙이고, 8번째 메뚜기재앙은 하늘에서 강한 동풍을 일으키며 나타난 재앙이었고, 9번째는 하늘이 온통 컴컴해지는 재앙입니다. 땅에서 시작되는 재앙은 처음에 요술사들이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좀 더 강해지니 따라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애굽 사람들에게 의심을 남겨둘만한 재앙이었습니다. 땅에서 일어나니 "어쩌다 일어난 일"로 치부하기도 하는 것이죠. "20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2024. 9. 25.
출 9:8-12 오늘 여섯번째 재앙이 시작이 됩니다. 우리는 결과를 알고 있습니다. 이 재앙은 10번째에서 끝날 것이고, 그 후에도 바로는 마음을 돌이키지 않아 결국 패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결말을 모른채 이 재앙 속에 있는 바로는 전혀 다른 입장이었을 겁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파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놓고 싶지 않은 자기자신의 주도권. 바로는 자신의 내면에 있는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서 계속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합니다. 사실 우리의 모습은 모세의 입장보다는 바로의 마음과 더 닮아있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재앙들의 수위를 잠시 살펴볼까요? 점점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식수가 피로 변하는 것, 개구리의 등장으로 생활의 불편함, 간지럽게 하는 이, 파리곤충.. 2024. 9. 24.
출 9:1-7 예수천당 불신지옥. 8글자로 복음을 외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무렇게나 또 무례하게 외쳐댄 결과 복음의 깊이와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 안에 담겨진 신비가 너무나도 철저하게 외면된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계속해서 살펴보고 있는 10가지 재앙에 담겨진 하나님의 복음의 다양성은 매우 놀랍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은 다섯번째 전염병입니다. 우리는 얼마 전에 코로나바이러스라는 어마무시한 경험을 했습니다. 질병 그 자체보다도 그것으로 말미암아 사회와 세계가 멈추고 그로 인한 여러가지 부작용들이 어떻게 나타났는지 경험하면서, 돌림병이 인간에게 주는 두려움과 공포가 무엇인지 경험했습니다. 고대에는 더욱 심했을텐데 오늘 본문에서 함께 살펴보시죠. 1절부터입니다. 1여호와께서 모세에.. 2024. 9. 21.
출 8:20-32 오늘 네번째 재앙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파리재앙입니다. 3번째 이 재앙과 연속해서 곤충을 이용한 재앙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선포하실지 함께 살펴보시죠. 20절에 보니 여전히 하나님은 계획하신 것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장자나라로 세우고자 하셨던 약속을 반드시 이뤄내실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4번째 파리재앙은 독특한 점이 몇 군데 보입니다. 먼저 왜 파리를 사용하실까요? 21절을 보시죠. 21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 2024. 9. 20.
출 8:16-19 세번째 재앙이 시작됩니다. 이번에 하나님께서는 바로에게 경고없이 재앙을 내리십니다. 여전히 대상은 "애굽 온 땅"입니다. 16절부터 보시죠. "16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무엇으로 애굽 온 땅에 복음을 선포하실까요? 바로 "이"였습니다. 머릿니로 많이들 아실 겁니다. 성경에서 나온 이가 그 이입니다. 머리카락 사이사이에서 기생하면서 사는 벌레죠. 이것들이 많아지면 사람이 가려워서 살 수가 없죠. 이 벌레를 통해서 하나님은 어떻게 생명화복, 처음과 나중되시는 하나님이심을 선포하실까요? 여러분이 고대 이집트 박물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집트인들의 모습 중 하나가 "삭발된 머리"일 겁니다. .. 2024. 9. 19.
출 8:1-15 하나님은 모세를 또 바로에게 보내십니다. 가는 목적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1) 바로는 절대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인듯 보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방식으로 믿음의 사람들을 키워내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널 때에도, 여리고성을 무너뜨릴 때에도, 계란으로 바위치기인듯 하지만 결국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되었죠. 다윗은 사울을 힘의 논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넘어설 수 있었습니다. 예수는 십자가라는 미련해보이지만 가장 강력한 하나님의 방법으로 인류를 이끌고 죄를 넘어서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세워나가십니다.1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바로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기를 .. 2024.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