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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출애굽기25

출 3:11-22 예수님의 말씀으로 시작해봅니다. "27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 예수님의 참제자에 대한 기준은 십자가를 지는 것. 즉 자신에게 맡겨진 할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할일을 위해 자기를 죽이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를 희생하는 자가 예수와 닮은, 예수를 다르는, 예수의 제자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의 일을 모세에게 명하십니다. 모세의 십자가지요. 모세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11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하나님의 것이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일단 하나님의 명령이 너무나도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그랬고, 다윗이 그랬습니다. 예수.. 2024. 9. 8.
출 3:1-10 광야에서 나라를 세우실 하나님께서, 그 나라의 초대지도자 모세를 세우기 위해 그를 광야에서 훈련시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배우고 경험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모세는 광야에서 나그네로 살아가다 가정을 이루게 되었죠. 이제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민족의 지도자"로 부르심을 받게 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답게 모세에게 나타나십니다. 1-2절을 보시죠. 1모세가 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양 떼를 치더니 그 떼를 광야 서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2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굉장히 신비한 현상입니.. 2024. 9. 6.
출 2:16-25 한 사람이 성숙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 훈련과정이 필요하듯이, 히브리민족이 이스라엘이라는 버젓한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훈련과정이 필요합니다. 영토를 얻어야 하고, 민족이 번성하며, 이스라엘만의 주권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그 무대는 광야였습니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하나님의 임재를 뜻하는 불기둥과 구름기둥만 있을 뿐입니다. 그 시간을 살아내기 위한 지도자로는, 어떤 요건보다도 광야에서 하나님과 독대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 가장 알맞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애굽왕실에서 광야로 내보내셨던 것이죠. 오늘 본문에서 그 광야이야기가 시작됩니다. 16절부터 보시죠.16미디안 제사장에게 일곱 딸이 있었더니 그들이 와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2024. 9. 5.
출 2:11-15 지난 시간에 모세의 유년시절을 살펴봤습니다. 바로의 딸에게 입양되어 왕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손길로 모세는 왕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배경과 환경에 있어서 모자랄 것이 없었죠. 그런데 무언가 하나가 부족했나 봅니다. 부족한 정도가 아니라 큰 구멍이 나있었나 봅니다. 살인을 저지르게 되기까지 합니다. 11-12절을 보시죠. 11모세가 장성한 후에 한번은 자기 형제들에게 나가서 그들이 고되게 노동하는 것을 보더니 어떤 애굽 사람이 한 히브리 사람 곧 자기 형제를 치는 것을 본지라12좌우를 살펴 사람이 없음을 보고 그 애굽 사람을 쳐죽여 모래 속에 감추니라모세는 이스라엘 사람이지만 이스라엘 사람과 생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그에게는 "이스라엘민족 정체성"이 있었나 봅니다.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사람을 .. 2024. 9. 4.
출 2:1-10 지난 시간에 산파들과 바로왕과의 설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 배경 속에서 이제 모세가 태어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당신의 것으로 삼기 위해서 요긴하게 사용할 한 사람 모세입니다. 모세가 무언가 뛰어나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세의 배경이 아니라 모세의 배경을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와 지혜를 이해할 줄 알아야 하겠습니다. 1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2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먼저 본문을 보니 1절을 보니 레위족이 등장합니다. 2절을 보니 잘 생겼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서 생각해보죠. 잘 생겼음은 외모에 대한 언급이 아닙니다. 총명함을 의미합니다. 두번째 레위가족에.. 2024. 9. 3.
출1:15-22 어제 출애굽기의 주제로 한 단어를 말씀드렸습니다. 구속. 창세기는 구해내는 이야기라면, 출애굽기는 구한 백성을 어떻게 자녀로 삼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해 한 지도자를 세우고자 하시는데 여러분이 잘 아는 모세입니다. 모세가 태어난 이야기가 오늘 본문에서 나타납니다. 여기서도 구속에 대한 주제가 드러납니다. 먼저 구속을 방해하는 "요셉을 모르는 왕"이 등장하네요.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구속을 돕는 이들도 함께 등장합니다. 이 두 사람이 교차로 대화를 나누는데 함께 보시죠.  15애굽 왕이 히브리 산파 십브라라 하는 사람과 부아라 하는 사람에게 말하여16이르되 너희는 히브리 여인을 위하여 해산을 도울 때에 그 자리를 살펴서 아들이거든 그를 죽이고 딸이거든 살려두라17그러나 산.. 2024. 9. 2.
출 1:1-14 오늘부터 4개월 동안 출애굽기를 살펴보게 됩니다. 출애굽기는 말 그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하는 이야기입니다. 탈출이라는 것은 직전상태가 묶여있었다는 것을 말해주죠. 또 탈출함으로써 묶였던 것이 풀렸음을 말하기도 합니다. 네, 출애굽기는 묶인 것이 풀려나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죄의 속박에서 풀어주시는지에 대한 가르침도 함께 주시죠. 출애굽기를 통해서 죄에서 자유함을 주신 하나님, 그리고 그 자유함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사역하셨는지 깨달아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출애굽기는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작합니다. 창세기 마지막부분을 장식한 야곱과 12아들의 화합과 연합으로 가정이 회복되는 이야기가 여기서도 이어집니다. "1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 202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