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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출애굽기

출 15:11-21

by 우루사야 2024. 10. 11.

모세는 출애굽을 하며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이 노래는 계시록에도 등장하면서 하나님의 일관성과 연속성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항상 동일하게 전능하시고 동시에 선한 구원을 이뤄내시는 성실하신 성취자이셨던 것이죠. 그런 점에서 하나님을 거절하는 자들을 어떻게 심판하시는지 모세가 말한 것을 토대로 우리는 마지막 날을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제 악인이 아니라 의인들을 향합니다. 먼저 13절입니다. 

13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여기서도 하나님의 두 모습이 조화를 이룹니다. 먼저는 인자하심, 즉 선하신 하나님에 대해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백성을 인도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인간을 행복하게 하고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힘을 사용하십니다. 전능하심을 사용하십니다. 하반절에 보면 "주의 힘으로 그들이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노예의 처지에서 하나님의 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전능하심을 발휘하셨던 것이죠. 그러니 이런 찬양이 나타납니다. 11-12절입니다. 

11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 
12   주께서 오른손을 드신즉 땅이 그들을 삼켰나이다 

여러분, 우리가 신자라면 우리에게 이 찬양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돈이 한 일, 정치인이나 인기인이 한일, 부동산이나 성공을 이룬 가족이 한 일에 대해서만 관심을 쏟습니다. 과연 그것이 얼마나 큽니까? 그것이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합니까? 우리의 심령에 힘을 항상 샘솟게 해줍니까? 하나님이 하신 일들을 기억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의 영혼을 맑게 해주며, 우리가 선한 일을 할 수 있게끔 변화시켜주기 때문 아닙니까? 하나님의 역사로 한 사람이 변한다는 것만큼 가장 큰 일이 무엇입니까? 그래서 모세는 하나님의 이러한 일로 말미암아 주변이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14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15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16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장자나라로 삼겠다고 하셨죠. 여러분, 신자도 하나님의 장자가 됩니다. 우리는 먼지였습니다. 하나님이 흙으로 만드시고 생령을 불어넣으셔서 인간이 되었고, 예수와 한몸이 되어서 아들이자 장자가 되었습니다. 장자는 다스립니다. 아버지 대신에 다스립니다. 이스라엘 장자나라가 서니 주변국들이 두려워하며 떨며 어떤 나라는 놀라고 낙담까지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있는 그 나라들을 제대로 다스리라고 장자나라를 부르시고 세우셨던 겁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를 예수와 한 몸이요, 장자로 다스리는 자로 세우고자 하셨던 것은 "어둠과 썪어가는 곳"을 다스리게끔 빛과 소금으로 다스리게끔 하고자 하심이었습니다. 여러분, 무언가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변해서는 안됩니다. 일관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으셨습니다. 

17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 18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 하였더라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로 살아가는 자들을 세상은 감당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십니다. 여러분, 풍성하고 평안한 삶을 살고 싶으십니까? 변하는 것들이 아닌 변하지 않는 하나님으로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그 분의 장자가 되어 다스리며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19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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