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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설교_F/데살로니가전후서

살후 3:1-5

by 우루사야 2024. 8. 23.

이제 바울은 편지를 마무리짓고자 합니다. 몇가지 권면을 데살로니가교회에게 건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교회가 복음을 받아들인 과정에 대해서 인상깊었음을 드러냅니다. 1절을 보니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급속도의 부흥을 바울은 걱정했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였음을 그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있는 선교지에서도 이런 믿음의 진전이 일어나길 바라고 있는 것이죠.

데살로니가교회는 핍박 가운데 은혜를 누리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절에서 그가 말하는 것을 보세요. " 2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신자 앞에는 오히려 더 큰 고난과 역경이 있습니다. 이것은 바울 또한 마찬가지죠. 온갖 음해와 핍박 속에서 선교를 감당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인지 재판때 그의 발언이 기억납니다. " 29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행26) 여러분. 참신자는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고난이 크더라도 그것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해할 수 없는 세력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은혜, 살아있는 말씀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난과 핍박을 겪고 있는 데살로니가와 자신의 상황 속에서도 "너희와 같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던 것이죠. 

더 나아가 핍박하는 이들에 대한 기도제목도 나눕니다. 3절입니다. "3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주는 미쁘시다. 즉 신실하시고 약속을 지키시는 분으로 표현합니다. 우리가 고난의 시절을 보내거나 고통받을 때에 정말 필요한 믿음의 덕목은 인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막연하게 인내할 수 없습니다. 확실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즉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라는 성품에 근거해야 합니다. 미쁘다는 것은 이런 신실함을 의미합니다. 이 믿음으로 데살로니가교회도 살아가길 권면합니다. 마지막으로 4-5절입니다. 

4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5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데살로니가전후서는 결코 종말론에 대해서 다루는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건강한 일상과 현실영성으로 살아내면서 종말을 향해 하루하루 살아가야 할 것을 말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가르친 복음에 합당한 삶을 데살로니가교인들이 행하고 도 행할 줄 확신한다는 말을 통해서 일상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마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로 살아가길 말하는 바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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